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일본축구대표팀이 유럽원정에서 손발을 맞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미국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나흘 뒤인 27일 같은 장소에서 에콰도르와 대결한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 스페인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은 16강 진출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에콰도르가 좋은 상대지만 가상 독일, 스페인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일본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대표팀의 9월 유럽원정은 ‘기린 챌린지컵 2022’로 명명하고 일본공중파 방송사에서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전은 후지TV가 중계하고 에콰도르전은 TBS가 중계할 예정이다. 일본은 유럽원정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 임할 최종멤버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월 TV조선과 오는 2024년 8월까지 TV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축구대표팀 평가전은 종편채널 TV조선이나 인터넷 중계 플랫폼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