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가 손을 잡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쿠키런: 킹덤’이 콜라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도모한다.
16일 컴투스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IP ‘서머너즈 워’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의 협업을 알리는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컴투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콜라보 콘텐츠는 오는 29일 업데이트된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흥행작인 ‘쿠키런: 킹덤’은 쿠키들의 서사를 기반으로 한 모험과 전투, 왕국을 꾸미고 성장시키는 플레이가 결합된 캐릭터 수집형 RPG다. 지난해 출시 직후 국내는 물론 일본, 태국, 대만의 주요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 미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무한한 몬스터 조합 전략의 재미가 극대화된 수집형 RPG로, 글로벌 1억 5000만 다운로드, 2조 9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90여개 국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8년 넘게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진정한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쿠키런: 킹덤’과 협업을 통해 ‘서머너즈 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참신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컴투스는 온라인과 ‘서머너즈 워’ 게임 우편함을 통해 두 게임의 인기 캐릭터가 출동한 티징 영상을 공개해 이번 협업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영상에는 ‘서머너즈 워’의 마스코트 아이린이 오븐을 열자 ‘쿠키런: 킹덤’의 대표 캐릭터 용감한 쿠키가 당당히 등장, 업데이트 일자를 예고한다.
이번 협업에 대해 컴투스 측은 “양사를 대표하는 두 글로벌 히트 IP 간의 만남이다. 콜라보 콘텐츠를 통해 신선한 플레이의 재미, 두 IP의 두터운 팬덤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