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원익아이피에스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내 최초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16일 원익아이피에스는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으뜸기업 인증’은 지난 1년 동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각 기업의 근무조건과 조직문화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민간 기업 100개사를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으로 원익아이피에스 측은 “우수 인재 확보를 넘어 일하기 좋은 회사,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 근무조건과 복지 개선을 비롯하여 조직문화 전 분야에 혁신을 진행하고 있는 점, 신규 사업장 선립 및 인테리어 변경 등 직원들을 위한 창의적 근무 환경 개선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은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현장에서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을 비롯한 으뜸기업 대표 및 관계자 30개사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가 전달됐다. 으뜸기업에게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었으며, 추가로 신용평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2개의 행정, 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원익아이피에스 이현덕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4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결과이자 우리 그룹의 큰 영광이다. 반도체 확장세와 함께 자유, 소통, 행복의 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큰 영향을 주었다”며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 되는 제도의 정착과 주 52시간 법제 준수를 위한 근로시간 관리 개편, 성과 중심의 평가제도 확대 등 다방면에서 질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