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3)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13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공격수가 부족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영국 'BBC'의 기렘 발라게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어 언제라도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며 앙토니 마시알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브라질 대표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쿠냐 영입을 고려 중이다.
쿠냐는 지난 2021-2022 시즌 헤르타 베를린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했다. 이후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맨유는 현재 구단에 딱 맞는 공격수인 쿠냐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끔찍한 시즌 출발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영입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또한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를 쿠냐와 함께 영입하려 시도하는 중인데 만약 이 둘이 합류한다면 최근 몇 년 동안 영입된 형편 없는 선수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쿠냐와 호날두의 트레이드는 아직 고려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