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투헬의 주심 비판, "난 다음 경기 못 나서는데 쟤는 왜 징계가 없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15 17: 56

토머스 투헬 감독이 심판에게 제대로 뿔났다.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9분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3분 호이비에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첼시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2분 리스 제임스가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첼시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직전 케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기 때문.
이날 경기 내내 첼시는 석연치 않은 판정에 시달렸다. 토트넘이 기록한 두 골에서 모두 의아한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토머스 투헬 감독이 격렬하게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신경전으로 인해 레드 카드로 퇴장당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기자 회견에서 주심 안토니 테일러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주심의 판정에 대해 직접적으로 지적했다.
투헬 감독은 "나는 경기에서 퇴장당해서 다음 경기 감독으로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테일러 주심은 다음 경기도 정상적으로 주심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