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중원에 구멍을 생긴다.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9분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3분 호이비에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첼시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2분 리스 제임스가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첼시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직전 케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기 때문.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79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하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것도 첼시에는 아쉬움이 남을 테지만 더 심각한 것이 있다.
바로 후반 40분 쓰러져 교체돼 나간 미드필더 캉테의 햄스트링 부상 신호가 감지됐기 때문.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정말) 좋은 소식이 없군”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