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늘도 선발 출격...'천적' 첼시 상대로 리그 1호골 정조준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8.14 23: 35

손흥민(30,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리그 1호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첼시는 라힘 스털링을 비롯해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 마크 쿠쿠렐라,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루벤 로프터스-치크, 칼리두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리스 제임스, 에두아르 멘디가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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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셉스키,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개막전과 변화가 없다.
이번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하는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가 모인다. 그는 지난 사우스햄튼과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제 첼시를 상대로 리그 1호골과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첼시에 유독 약했다. 토트넘이 첼시를 꺾은 마지막 경기는 지난 201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특히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와 EFL컵을 통틀어 첼시와 4번 만나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며 모두 무릎 꿇고 말았다.
한편 이번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은 '콘테 더비'로도 불린다. 현재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 2016년부터 2108년까지 두 시즌 동안 첼시를 이끈 바 있기 때문이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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