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기블리, ‘위클리 서바이벌’ 기세 몰아 4주차 파이널 우승(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14 22: 35

 기블리가 4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기세를 몰아 파이널 무대에서도 챔피언에 등극했다.
기블리는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차까지 도합 98점(54킬)을 기록하면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젠지(97점, 57킬)는 비록 1점 차이로 우승을 놓쳤으나, ‘위클리 파이널’ 통합 포인트 2위로 ‘그랜드 파이널’에서 10점을 얻은 채로 시작하게 됐다.
광동의 추격을 받던 기블리는 4라운드 치킨으로 사실상 4주차 챔피언 자리를 굳혔다. 4라운드 ‘에란겔’ 전장의 안전구역은 ‘채석장’ 서쪽으로 이동했다. 광동, BGP가 조기에 탈락한 가운데 젠지는 서클 중앙에 진영을 구축하고 1위 경쟁을 위해 노력했다. 기블리도 요충지에 먼저 자리를 잡고 1위 굳히기에 나섰다.

24분 경 기블리, 젠지, 도넛 USG의 삼파전이 열렸다. 젠지, 도넛 USG와 달리 기블리는 1명을 잃은 상태라 수적으로 열세였다. 기블리는 자기장 우위를 찰떡같이 활용했다. 외곽의 두 팀을 견제한 기블리는 수적 동률을 맞춘 뒤, ‘규민’ 심규민의 활약을 앞세워 4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마지막 5라운드 ‘미라마’ 전장의 안전지대는 ‘로스 레오네스’ 서쪽으로 이동했다. 기블리는 이미 2위 광동과 약 20점 가까이 격차를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조기에 탈락했음에도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젠지는 획득할 수 있는 킬포인트가 사라져 기블리를 잡기에는 힘들어졌다.
젠지, 담원, 광동이 마지막 삼파전을 벌였다. 젠지는 남아 있는 적들을 모두 잡아냈으나, 97점으로 단 1점 차이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이로써 마지막 ‘위클리 파이널’ 우승은 기블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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