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원도)가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동하 감독이 이끄는 한림대는 14일(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울산대(울산광역시)를 4-2로 누르고 승리했다.
먼저 경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울산대 노민수가 상대 선수 한상진(한림대)을 쓰러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한림대 소장급(80kg 이하) 정우현과 청장급(85kg 이하) 이창의 연이은 득점으로 2-1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네 번째 용장급(90kg 이하) 경기, 울산대의 라현민이 서준혁(한림대)을 제압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용사급(95kg 이하) 경기에서 한림대 한규빈의 승리로 3-2 스코어를 만들며 한림대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기세에 오른 한림대 여섯 번째 경기 역사급(105kg 이하)에서 심건용이 강력한 ‘뒷무릎치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고등부 개인전에서 이은수(경남정보고)는 소장급(75kg 이하)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4월 시도대항과 선수권, 5월 학산김성률배, 6월 증평인삼배 대회를 포함하여 시즌 5관왕에 올랐고 최이건(충무고)은 용사급(90kg 이하)에서 우승을 하여 4월 선수권, 5월 학산김성률배 대회용장급(85kg 이하) 우승을 포함하여 시즌 3관왕을 달성하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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