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58분 활약' 황희찬, '경쟁자' 게데스와 나란히 평점 6점..."전반전 내내 팀원에게 기회 제공"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14 01: 32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26, 울버햄튼)이 평점 6점의 평범한 평가를 받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풀럼 FC와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13분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58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총 25번의 볼 터치를 기록한 황희찬은 슈팅 2회(유효슈팅 1), 패스 성공률 82%, 태클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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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황희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던 황희찬은 페널티 가장자리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팀원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반 45분을 사용했다. 전반전 내내 다니엘 포덴스와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하프타임 이후 빛이 바랬다. 라얀 아이트 누리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완전히 놓쳤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희찬과 교체된 게데스도 6점을 부여받았다. 버밍엄 라이브는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후 첫 터치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크로스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라고 평가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골키퍼 조세 사였다. 매체는 "전반전에는 할 일이 거의 없었다. 후반전 네이스컨스 케바노가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때린 슈팅을 간단히 막아냈다. 이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의 페널티 킥을 왼쪽으로 다이빙해 막아냈다"라고 전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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