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울버햄튼, 결정적 기회 놓치며 전반전 풀럼과 0-0 [전반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13 23: 47

황희찬(26)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풀럼을 상대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채 전반전을 마쳤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풀럼 FC와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홈팀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희찬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페드로 네투-모건 깁스 화이트-다니엘 포덴스가 공격 2선을 꾸렸다. 후벵 네베스-레안데르 덴동커가 중원을 구성했고 라얀 아이트 누리-막시밀리안 킬먼-네이선 콜린스-조니 카스트로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 골키퍼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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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풀럼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네이스컨스 케바노-안드레아스 페레이라-바비 데코르도바 레이드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주앙 팔리냐-해리슨 리드가 중원을 맡았고 안토니 로빈슨-팀 림-토신 애더러바이오요-케니 테터를 비롯해 골키퍼 마레크 로다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4분 울버햄튼이 기회를 잡았다. 뒷공간을 침투한 황희찬은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1분 울버햄튼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 패스를받은 네투는 박스 안으로 진입해 골키퍼와 수비수 실수를 틈타 빈 골대와 마주했지만,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포덴스에게 패스했다. 포덴스는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빈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5분 울버햄튼이 먼 거리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네베스는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멀리 벗어났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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