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ACL 경기 승리하도록 잘 준비하겠다".
전북 현대는 1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전북 김상싱 감독은 경기 후 "멀리까지 응원 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빡빡한 일정에 대해 감독이 플랜을 잘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힘겨웠다. 일단 앞으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속골을 터트린 송민규에 대해 김 감독은 "지난 경기서도 자신의 포지션이 아니었지만 열심히 뛰었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송민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로우가 합류하면 공격 옵션의 다양화가 이뤄질 수 있다. 더 좋은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구스타보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구스타보가 살아나야 전북의 공격도 살아날 수 있다. 선수단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지만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와 ACL 16강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승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상식 감독은 "백승호를 후반에 교체 투입하면서 몸 상태를 확인했다. 빨리 회복 하도록 준비하겠다"면서 "후반 골 취소된 것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