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한 선수 중 한 명만 살아남을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 전설’이자 현재는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44)는 “비수마 단 한명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 선발 자원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 국가대표 비수마는 지난 2018년 여름 릴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이후 브라이튼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비수마는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탄력성은 물론 넘치는 활동량과 훌륭한 피지컬을 지녔다.
올 시즌 직전 비수마는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와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시즌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은 여러 포지션을 강화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6명의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대가 쏟아지는 가운데, 캐러거는 비수마가 가장 중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러거는 “지난 6일 사우스햄튼-토트넘 개막 경기에서 이번에 새로 들어온 선수 중 선발로 출전한 사람은 없다. 앞으로 비수마를 제외한 5명의 선수는 같은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했다.
큰 틀에서의 변화를 싫어하는 콘테 감독이라고 캐러거는 설명을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비수마를 제외한 5명은 선발 자원으로 진입할 만큼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도 밝혔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