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7, 울버햄튼)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경기 연속 황희찬이 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그는 지난 6월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전반 6분 만에 기록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2-1로 역전패했다.
첫 경기 후 황희찬은 좋은 평가도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가장 높은 7.5 평점을 부여했다.
출발이 좋은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지난해 EPL 입성 초기 눈부신 활약을 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가 하면 초반 6경기에서 4골을 폭발했다.
이후 잠시 하강곡선을 그렸지만 그는 지난 2월 말 3월 중순 각각 1골과 1도움 소식을 들려줬다. 2021-2022시즌 리그 총 30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 EPL '데뷔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올시즌 황희찬은 두 자릿수 골 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서 관심을 받는 풀럼 선수가 있다. 바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다. 그는 지난 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무려 43골을 폭발하며 팀의 승격을 도왔다. 6일 열린 리버풀과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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