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동료들과 실전훈련 소화한 김민재, 나폴리 데뷔전부터 선발출장 예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13 11: 35

‘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데뷔전부터 나폴리 수비를 책임질 전망이다.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는 오는 16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2022-2023 세리에A 1라운드’에서 홈팀 베로나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민재의 이탈리아리그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은다.
프리시즌을 통해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전수비수로 자리를 굳혔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도 김민재의 기량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강남스타일’로 화끈한 신고식을 한 김민재는 동료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나폴리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초는 ‘일 로마’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오자마자 아주 좋은 인상을 줬다. 경기장 바깥에서도 훌륭하다. 나폴리에 오자마자 잘 적응했다. 라커룸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만족했다.
나폴리 SNS는 12일 나폴리의 오전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동료들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며 개막전 주전출전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나폴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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