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홀란드보다 골 더 많이 넣어줄게!”
비시즌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아스날은 나란히 공격수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했고,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로 화력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토트넘과 아스날에도 입단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0Min’은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와 계약하기 전 런던라이벌 두 구단에게도 접촉했다. 그는 ‘홀란드보다 골을 더 넣어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제안은 허풍만은 아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서 레반도프스키는 34경기서 3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드는 22골을 넣어 패트릭 쉬크(24골, 레버쿠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홀란드의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에서도 더 많은 골을 넣어 강한 면모를 보였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리그 데뷔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가 재정문제로 그의 선수등록에 실패하며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