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23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는 보은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 4번째 전국규모대회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전 마지막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회이다.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참여하며, 1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더블, 레구, 쿼드로 진행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대회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최근 팀 창단 노력을 통해 처음으로 남자대학부가 8개팀이 참가하였다. 이로써 전국체전의 분리 요건을 갖추게 되어 대학일반부 분리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또한 이번대회에 대한세팍타크로협회의 공식 후원사 스포츠 리커버리 브랜드 헐커스는 참가 선수들에게 부상 방지와 빠른 회복을 위한 스포츠 마사지 크림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먼저 본 대회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최재형 보은군수님께 감사하다. 지난달 열린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들이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는 만큼 세팍타크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행사는 관광 성수기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활력과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은 ‘전국 제일 전지 훈련지‘라는 명성이 있는 만큼 열심히 훈련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참가팀 현황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유튜브에서 전 경기가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