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 도전의 땅으로 갈까.
영국 '스탠다드 스포츠'의 기자 니자르 킨셀라는 12일(한국시간) "황의조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세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룩참스에 따르면 황의조는 울버햄튼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 1의 낭트와 브레스트 및 미국프로축구(MLS) 2개 팀 등 6개 이상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결국 황의조가 마음을 연 곳은 PL 무대다. 선수 본인이 리그1이 아닌 PL행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황의조는 PL 팀들 사이에서 저렴한 공격수 보강 타깃으로 떠올랐다. 보르도의 강등과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덕에 이적료가 400만 파운드(약 40억 원)에 불과하다.
킨셀라는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는 PL 팀은 풀럼, 울버햄튼 울브스, 노팅엄 포레스트다"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황의조 본인이 원한다면 꿈의 PL행이 가능한 것. 단 세 팀 모두 확실한 주전 공격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승격팀 풀럼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 득점왕 미트로비치을 가지고 있다. 울버햄튼 역시 공격진이 두텁다. 마찬가지로 승격팀인 노팅엄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했다.
과연 황의조가 꿈의 PL행을 위해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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