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다른 래시포드, PSG 러브콜에도 맨유 잔류 희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12 07: 29

성골 유스는 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자 크리스 휠러는 12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희망한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2016년 맨유에서 데뷔한 공격수로 맨유에만 몸담아온 원클럽맨이다. 그는 데뷔 시절부터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주력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잉글랜드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7골 9도움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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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그는 부상과 유로 2020의 여파 탓인지 리그 25경기에 나서서 4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직전 시즌 11골 11도움을 기록했던 날카로움은 온데간데없었다. 
이처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래시포드지만, PSG는 여전히 그의 잠재력을 믿고 있었다. 앞서 프랑스 '레퀴프'를 포함한 유력 매체에서 PSG가 래쉬포드를 원한다고 전했다.
단 래쉬포드는 여전히 맨유 잔류를 우선시했다. 앞서 보도와 달리 선수 본인은 맨체스터에서 할 것이 남았다고 보고 있었다.
휠러는 "래쉬포드의 우선 순위는 여전히 맨유다. 그는 지금 행복하다"라면서 "PSG의 러브콜에도 이적보다는 잔류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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