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현장사무소 운영.. 건설 본격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11 19: 45

 한국마사회가 지난 27일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달 14일 조달청 공사입찰 개찰결과에 따라 본건설공사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건설사업단은 한국마사회 직원 중 시설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실무진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건설안전 전문인력을 공개채용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시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공사 수행능력, 입찰금액 및 사회적책임 이행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며 8월 중 낙찰자 선정과 계약체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건설공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4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한 이래 2022년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1,85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여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