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의 희망 우레이가 중국 슈퍼리그로 복귀했다.
상하이 하이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레이의 복귀를 알렸다. 상하이 하이강은 "우레이가 복귀하게 됐다. 상하이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172경기에 나서 102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을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2006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프로에 데뷔한 우레이는 2019년 에스파뇰과 계약하며 스페인 라리가에 진출했다. 2018-2019시즌 16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많은 주목을 받은 우레이는 2019-2020시즌에도 리그 4골을 포함, 총 8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무대에 안착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부터가 문제였다. 2020-2021시즌 단 2골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고 2021-2022시즌에도 2골에 머물렀다. 결국 우레이는 시즌종료 후 중국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상하이 하이강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