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슈퍼컴퓨터의 선택을 받았다.
더 선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2022-2023 프리미어리그 순위 예측을 보도했다. 슈퍼컴퓨터의 전망으로 나타난 이번 순위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치열한 경쟁 끝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등극했던 맨시티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맨시티는 개막전서 화려한 모습을 선보였다. 홀란드를 향해 중원 사령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고 맨시티는 완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승점 1점차로 밀린 리버풀은 올 시즌도 2위로 예측됐다. 슈퍼컴퓨터의 예상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전이 2위였다. 사디오 마네가 떠난 상황이지만 다윈 누녜스를 영입한 리버풀은 분명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칠 팀으로 지목됐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보유한 토트넘이 3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토트넘은 올 시즌 6명을 보강하며 전력을 알차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쳤던 토트넘이 맨시티-리버풀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슈퍼컴퓨터는 예상했다.
4위는 첼시다. 첼시는 구단주가 바뀐 후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선수 영입이 잘 이뤄지지 않았고 개막전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첼시는 여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아스날은 여전히 5위였다. 또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도 6위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강등권에 이름을 올린 팀은 18위 사우스햄튼, 19위 노팅엄 포레스트, 20위 본머스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