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미나미노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PSV 아인트호벤과 2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3일 1차전서 AS 모나코에 데뷔전을 펼친 미나미노는 이날 후반 22분까지 뛰었다. 하지만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리버풀을 떠나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UCL 3차예선서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프랑스 리그 1 개막전을 패스하고 UCL 예선을 준비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미나미노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미나미노의 부진한 플레이와는 다르게 그와 교체 투입된 제르송 마르틴스가 2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국 현지 팬들에게 '투명인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AS 모나코 팬들은 또 다시 미나미노에게 실망했다. 미나미노의 첫 인상이 나빠진 걸 부인할 수 없다"며 "데뷔 2경기 만에 평가하는 건 이르다는 분위기가 있지만 대부분 현지 팬의 댓글은 '영향 없는 선수', '시즌 내내 이럴까 걱정이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등 비판이 엄청나다"고 이미 부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