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담원, 4주차 WF 정조준… 1일차까지 중간 선두(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10 22: 37

 ‘배틀그라운드’ 강팀 중 하나인 담원이 4주 1일차까지 중간 선두에 오르며 ‘위클리 파이널’을 정조준했다.
담원은 1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4주 1일차 ‘에란겔’ 데이 도합 51점(29킬)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담원에 이어 기블리(51점, 27킬), 광동(50점, 31킬)이 2, 3위에 랭크됐다.
1라운드부터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팀은 광동이다. 1, 2주차 부진을 딛고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챔피언에 오른 괌동은 4주차 첫 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소스노브카 아일랜드’ 방향으로 자기장이 이동하자 미리 파밍을 하고 있던 광동은 미소를 지었다. 안전하게 서클 중앙의 좋은 건물에 진영을 구축한 광동은 끝까지 분위기를 유지한 채로 기블리를 제압하고 1라운드 치킨을 확보했다.

2라운드에서도 광동의 활약은 이어졌다. 10킬 이상 얻어내며 상위권 굳히기에 나섰다. 광동의 기민한 움직임을 꺾은 팀은 강팀 담원이다. 4인 전력을 보존한 채로 최종전에 나선 담원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2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구석에 몰린 다른 팀들은 광동의 방벽 앞에서 소모전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
3라운드에선 ‘위클리 파이널’ 도합 포인트 1위에 빛나는 GNG가 시동을 걸었다. 광동, 이엠텍, BGP 등 상위권 팀들이 조기에 탈락하자, 기회를 엿보고 있던 GNG는 서클 중앙의 건물에서 치킨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단단한 방어벽을 세운 GNG는 GCN, 헐크 게이밍을 차례대로 제압하고 3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4라운드는 담원이 ‘2치킨’으로 종합 1위 광동을 맹추격했다. ‘학교’ 주변에 자리를 잡고 있던 담원은 자기장의 운이 따르자 빠르게 주도권을 잡기 위해 움직였다. 무려 다나와를 직접 처치하고 기세를 드높였다. 최종 전투에서 헐크 게이밍과 전면전을 펼친 담원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치킨을 뜯었다.
마지막 5라운드는 지난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2위를 기록한 기블리가 첫 치킨을 차지했다. ‘야스나야 폴랴나’ 방향의 시가전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기블리는 8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했다. 1일차까지 중간 선두는 하루 두 번의 치킨을 뜯은 담원이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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