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의 기세가 매섭다.
강원 FC는 10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에서 갈레고의 원더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홈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달리며 리그 7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대구는 9경기 무승(5무4패)의 나락에 빠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대구는 단단한 수비와 피지컬을 앞세워 계속 강원을 두들겼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승패를 가른 것은 교체 선수였다. 후반 39분 강원의 최용수 감독은 영현준 대신 갈레고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투입된 갈레고는 후반 42분 압도적인 개인 능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그는 우측면 침투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트렸다.
강원은 갈레고의 원더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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