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더 뉴 기아 레이(The new Kia Ray)’의 내외관을 공개했다. 이 차는 5년만에 선보이는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뉴 기아 레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네 가지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면을 깔끔하게 처리한 센터 가니시를 수평으로 길게 배치해 확장된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다. 편평하고 각진 범퍼 디자인은 휠을 감싼 차체의 볼륨감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룬다. 범퍼 하단부의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단단한 느낌을 더한다.
측면부는 다양한 선이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알로이 휠로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차체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를 달았다.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준다.
비노출형 테일 게이트 손잡이는 깨끗한 인상을, 리어 범퍼는 전면부와 짝을 맞춰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신규 4.2인치 LCD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를 더하는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더 뉴 기아 레이는 경차 시장을 새롭게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달 초 출시 시점에 맞춰 더 뉴 기아 레이의 경쟁력 있는 상품성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