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WC 황인선 감독, "한국 여자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 많이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10 10: 19

"한국 여자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 많이했다". 
황인선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사전 기자회견서 "강팀을 상대로 한국 여자축구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해 달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프랑스는 최근 2018년 대회까지 3회 연속 4강에 오른 명실상부한 강팀이며 대회 준우승 경력이 있는 나이지리아와 캐나다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황 감독은 "강팀과 경기인 만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우리 팀은 상대적으로 신체 조건이 약하기 때문에 나머지 강점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황인선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감독 데뷔전도 펼친다. 황인선 감독은 "국제 대회가 처음이다. 그러나 자신감과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임하고 있다. 첫 경기서 좋은 결과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많은 대화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캐나다와 1차전을 치르고 사흘 간격으로 나이지리아, 프랑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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