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중심으로 도약했다".
SCOMMESSE는 9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 열풍이 이미 나폴리에서 시작됐다. 김민재는 자신의 조국 한국 최고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을 열정적으로 부르며 나폴리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했다. 그는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서 치열한 쟁탈전의 주인공이었다. 프랑스 리그 1 스타드 렌의 큰 관심을 받았던 김민재는 결국 큰 결정을 내린 나폴리로 입단했다.
지난달 27일 나폴리에 공식 입단한 김민재는 입단과 함께 동료들 앞에서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에 삽입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합은 2년 연장 조항이 있는 3년 계약과 함께 해외 구단에만 적용된다.
SCOMMESSE는 "강남스타일은 한국와 나폴리를 수년 동안 하나로 묶은 노래다. 김민재는 수줍음을 제쳐두고 춤에서도 기민함을 뽐내며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음악적 취향과 상관없이 김민재는 좋은 성격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강남스타일 이상으로 나폴리에 깊은 인상을 심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난 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 본격적인 시즌 개막이 기대되는 이유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