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 '차라리 호날두 떠나라' 불만 증폭" 영국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10 09: 4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료들과 갈등의 폭도 커졌다.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의 이적설에 대해 맨유 선수들도 짜증을 내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호날두가 빨리 사라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와 맨유가 치열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선수들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팀 내부에서도 좋지 않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구단과 호날두에 대한 선수들의 비난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는 지난 프리시즌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가족들 때문이라는 이유로 프리시즌 투어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
일단 팀으로 복귀했지만 그를 원하는 구단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 결과 많은 문제가 남아 있는 상황.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를 완전히 내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개막전에서 패배를 맛보는 순간에도 호날두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선수단 내부에서는 호날두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더 선은 "선수단 내부 및 구단 내부에서도 호날두가 차라리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은 구단의 우유부단한 움직임에 분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