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일회용 유니폼'을 입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유니폼의 유사성 때문에 일회용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라고 알렸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22-2023 시즌 뉴캐슬의 3가지 유니폼(블랙 화이트, 네이비 블루, 화이트)이 브라이튼의 블루 화이트 스트라이프 유니폼과 구분하기 어려우리라 판단했으며 이로써 뉴캐슬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실루엣과 랜드마크 타인 브리지로 구성된 유니폼을 입도록 허가받았다"라고 알렸다.
뉴캐슬이 공개한 '일회용' 유니폼에 그려진 타인 브리지는 잉글랜드 북동부의 타인강을 가로지르는 아치교로 뉴캐슬어폰타인과 게이츠헤드를 연결한다. 높이 59미터로 도시에서 열 번째로 높은 구조물이며 타인 사이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단은 "이 셔츠는 보통 선수들의 당일 워밍업용 셔츠지만, 아멕스 스타디움 원정 시 스폰서와 프리미어리그 로고를 부착해 유니폼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