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과 잭 그릴리쉬(27, 맨시티)는 비교불가다.
영국 토크스포트 해설위원 제이미 오하라는 10일 ‘토트넘의 해리 케인-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 트리오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잭 그릴리쉬-필 포든 트리오 중에서 누가 더 센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오하라는 “스퍼스는 EPL 최고의 공격수 세 명을 갖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가 새로 왔다. 홀란드 대 케인은 논쟁대상이 될 수 있다. 최근 쿨루셉스키가 믿지 못할 폼을 보여주면서 포든과 격차가 줄었다. 역시 논쟁감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하라는 “하지만 그릴리쉬는 손흥민만큼 좋지 않다”면서 볼 것도 없이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그릴리쉬가 잉글랜드 대표선수고 맨시티라는 빅클럽에서 뛰지만 기량만 놓고 보면 손흥민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모든 경기서 6골, 4도움에 그치며 24골, 10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1/3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에 견줄 윙어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유일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