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PL 꿈' 황의조, "창조적 공격수 영입해라!" 英 매체 촉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10 05: 46

황의조(보르도)의 프리미어리그행이 가시화 되고 있다. 
몰리뉴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이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황의조는 울버햄튼 이적을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1의 복수 구단도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황희찬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1도움을 올리면서 리드를 잡았지만 패배했다.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이 현재 공격수들의 박스 안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걸 인지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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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룩참스에 따르면 황의조는 울버햄튼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 1의 낭트와 브레스트 및 미국프로축구(MLS) 2개 팀 등 6개 이상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결국 황의조가 마음을 연 곳은 프리미어리그 무대다.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한 팀이 또 영입을 제안했다.
물론 황의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도 보르도가 승인을 해줘야 한다. 관건은 이적료다. 보르도는 최소 500만유로(66억 원)에서 700만유로(9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뉴 뉴스는 "황의조는 여전히 울버햄튼의 잠재적인 영입 옵션"이라면서 "만약 울버햄튼이 황의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250만 파운드(39억 50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이미 시즌은 시작했으며 한 차례 패배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13일 풀럼과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공격수가 팀에 들어와야 한다"며 영입을 촉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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