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5, PSG)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쉽지 않아 보인다.
스페인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9일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복귀를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메시는 이적을 원치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문제로 이적할 수밖에 없었다.
메시가 PSG에 순조롭게 적응하지 못하면서 꾸준히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다. 바르셀로나에 새로 부임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복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메시의 당장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트는 9일 메시 측근의 말을 인용해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 측에 접근한 적이 없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메시 복귀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메시의 목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우승과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메시가 이적을 결정해도 올 시즌이 끝난 뒤에나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