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항해시대’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라인게임즈의 신작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오는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가 직접 “확률형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라고 밝힌 만큼, 유저 친화 운영이 주목된다.
9일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콘텐츠 및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모티프가 공동 개발한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오는 23일 모바일(AOS, iOS)과 PC(라인게임즈 FLOOR) 플랫폼으로 국내 정식 출시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일주, 대양 독점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MMORPG다. 전 세계 항구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양식, 건축물, 함선 등을 리얼한 3D그래픽으로 구현하는 등 원작의 감동을 최신 기술로 재현했으며, 특히 전세계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높은 정밀도로 풍향, 훙속, 해류, 조류 등 현실의 바다를 최대한으로 구현해 실제로 해상에서 함대를 운용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선단명을 입력하면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첫 발을 들이게 된다. 선단명을 입력한 후 이용자는 제독을 선택하게 되는데, 각각 다른 성향의 제독 5명 중 1명을 뽑을 수 있다. 레벨 40 달성시 다른 캐릭터들도 영입이 가능해 이용자는 생각했던 시나리오 플레이에 맞게 제독을 선택하면 된다.
모티프 이득규 디렉터는 “제독은 캐릭터의 외형보다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제독에 따라 국적이 정해지고, 이에 맞춰 출발점 및 승선하는 배가 달라진다”고 알렸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두 차례의 CBT와 얼리 억세스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대폭 반영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선박, 항해사, 장비 부품 등을 플레이로 유저가 직접 얻어나가는 형태로 변경해 확률형 아이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거하는 등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5명의 제독으로 시작해 정기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제독과 항해사, 선박 등의 콘텐츠를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한정 아이템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득규 디렉터는 “현재 26명의 신규 제독을 준비해 놓았으며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