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개막전 졸전패 망신’ 텐 하흐 감독, 맨유 연습경기에 호날두-바란 투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09 14: 16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망친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단단히 독을 품고 있다.
맨유는 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게 1-2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졸전을 펼쳤다. 후반전 맨유는 브라이튼의 자책골이 나와 겨우 영패를 면했다.
데뷔전을 졸전으로 망친 텐 하흐 감독은 단단히 화가 났다. 텐 하흐는 8일 캐링턴 훈련장에 선수들을 소집해 예정에 없던 연습경기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할리팩스를 5-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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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연습경기서 개막전 교체출전을 했던 호날두를 출전시켰다. 맨유는 호날두와 함께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공격진으로 투입했다. 제임스 가너, 지단 이크발, 도니 반 더 비크가 중원에서 뛰었다. 애런 완비사카, 에릭 베일리, 라파엘 바란, 타이렐 말라시아의 수비에 골키퍼는 탐 히튼이었다.
개막전 패배 후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몸상태에 대해 “35-40분 정도 뛸 수 있는 상태다.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맨유는 14이리 브레트포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몸상태를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경기 투입도 마다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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