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거짓말'에 메시 피눈물 흘리나... "접촉 없었다" 현지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09 15: 28

FC 바르셀로나의 거짓말로 인해 리오넬 메시가 피눈물이 나게 생겼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2023년 메시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는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으로 PSG에 입단했다. 그런데 2년 계약이 끝나는 2023년에 바르셀로나가 다시 메시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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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가진 기자회견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직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가 되도록 돕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이미 메시의 복귀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메시도 그의 커리어를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끝맺고 싶어한다"며 양측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 측에 접근한 적은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또 유로스포츠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주머니 사정을 볼 때 메시가 같은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복귀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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