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남부권역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2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이 고등 축구 왕좌를 향한 여정에 나선다.
전국 23개 권역별 상위 64개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펼쳐진다. 4팀씩 이루어진 16개 조별 풀리그 후, 각 조 1~2위가 본선에 올라 32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이 가려진다.
대전하나시티즌 U18은 제5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공동 3위를 기록한 서울 보인고,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공동 3위에 오른 대구 대륜고,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중부권역 4위 수원FC U18과 예선 4조에 속했다. 8월 10일(목) 18시 40분 창녕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수원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일(토) 17시 창녕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보인고, 14일(일) 18시 40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대륜고를 차례로 상대한다.
왕중왕전 출전을 대비해 함양에서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오세종 감독은 “ 선수들과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상 선수들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여러 선수가 기회를 얻으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층 더 탄탄한 팀을 만들어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선수들과 후회없이 좋은 경기 펼치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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