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마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 또 대구 구단도 관중 소동으로 벌금을 부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지난 8일 열린 제 12차 상벌위원회서 가마 감독과 대구 구단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맹은 대구에 경기장 안전 및 질서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책임으로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대구 대 수원 경기 종료 후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페트병을 던졌고 부심이 이 페트병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페트병을 던진 관중은 구단 경호요원에 의해 경찰에 인계됐다.
이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한 대구 가마 감독에게는 제재금 500만 원이 부과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