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보강에 나선다. 물론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가디언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유벤투스 아드리알 라비오 영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적료로 유벤투스와 맨유는 1500만 파운드(240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개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7일 브라이튼과 2022-2023 PL 개막전서 패배를 기록했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개막 전부터 문제로 지적 받았던 최전방 공격진과 중원에서 문제가 생겼다. 결국 1-2로 패하고 말았다.
프랭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영입을 추진 중인 맨유는 일단 라비오 영입을 추진 중이다. 또 레알 베티스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도 새로운 중원 자원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도 추진중이다. 프리시즌서 기대감을 후반에 들어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분명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팀에서 마음이 떠난 그에게 계속 믿음을 이어가기에는 힘든 실정이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볼로냐)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과거 트벤테(네덜란드) 시절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던 아르나우토비치를 데려와 최전방 강화를 노리고 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2017-18시즌, 2018-19시즌 웨스트햄에서 뛰며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후 2021년까지 중국에서 뛴 아르나우토비치는 2021-22시즌 볼로냐로 이적,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와 33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