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영입 7호가 뜬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왼쪽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20·우디네세)가 토트넘으로 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금 당장 우디네세와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지만 우도기는 내년 여름(2023년) 팀에 합류한다”며 “그때까지 우도기는 우디네세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우도기와 개인적인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유스팀 출신인 우도기는 2020년 성인팀에 올라와 6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우디네세로 임대 이적한 그는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그의 맹활약을 눈여겨본 토트넘은 러브콜을 보냈고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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