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톡톡] 기블리 ‘제암’ 김현성 “4주차-GF 우승 위해 달리겠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07 23: 17

 기블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하면서 ‘위클리 파이널’ 우승 직전 고배를 마셨다. 기블리 ‘제암’ 김현성은 “3주차는 시원하게 넘기겠다. 4주차 및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위해 달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기블리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까지 도합 95점(67킬)을 획득하면서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우승을 위해 힘냈으나 광동, E36에 양각이 잡히면서 2위로 3주차를 끝낼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제암’ 김현성은 3주차에 대해 “2일차 우리의 게임을 해서 2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아쉽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일차 초반 기블리는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1일차 5라운드 치킨을 시작으로 2일차 2라운드 치킨을 더해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크래프톤 제공.

이번 3주차는 처음으로 ‘위클리 파이널’에 나선 두 팀이 날선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1, 2위를 차지했다. 호성적의 비결로 김현성은 ‘실수 줄이기’를 꼽았다. 김현성은 “대회에서 변수 및 개개인의 실수가 많았다”며 “이번 3주차에선 실수를 줄이기 위해 집중했다. 이에 많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일차 5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기블리는 위치 상 두 팀에 둘러쌓이면서 다잡은 치킨을 놓쳤다. 강력한 경쟁팀 담원을 직접 제거해서 아쉬움이 더하다. 그래도 김현성은 “우리는 결국 패배했다”며 결과를 승복했다. 김현성은 “이번 3주차는 시원하게 넘기겠다. 4주차 및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4주차의 ‘키 포인트’로 김현성은 3주차 경쟁력의 비결이었던 ‘실수 줄이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현성은 “개개인의 실수를 더욱 줄이고, 게임의 흐름 파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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