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디펜딩 챔프’ 부활! 광동, 첫 ‘위클리 파이널’서 챔피언 등극(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07 22: 40

 페이즈1 통합 챔피언 광동이 3주 만에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광동이 페이즈2 처음으로 나선 위클리 파이널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광동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까지 도합 110점(60킬)을 획득하면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1, 2주차 어려운 기간을 보낸 광동은 첫 위클리 파이널에서 곧장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3라운드의 안전지대는 ‘로스 레오네스’ 남동쪽의 산악 지형으로 이동했다. 시가전을 목표로 둔 팀이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서클에 있던 광동, 기블리는 함박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인서클을 시도하던 담원은 광동에 덜미를 잡히면서 전략 짜기가 어려워졌다. 결국 ‘톱4’ 팀 중 가장 먼저 무릎을 꿇고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팀은 광동이다. GNG, USG와의 삼파전에서 우위를 잡았다. 그런데 GNG가 지형을 활용해 끈질기게 살아 남으면서 치킨 향뱡은 오리무중이 됐다. GNG는 3라운드 치킨과 함께 다시 우승 경쟁의 끈을 잡았다.
4라운드 ‘에란겔’ 전장의 안전구역은 ‘포친키’ 남서쪽으로 움직였다. 4라운드에서는 지난 2주차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GNL이 치킨과 함께 중위권으로 반등했다. 3주차는 상위권 결과를 만들지 못했으나 4주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라운드 2위를 기록한 GNG는 두 라운드 연속 최상위권 성적을 내면서 2위까지 반등했다.
마지막 5라운드의 안전지대는 ‘라 코브레리아’ 방향으로 좁혀졌다. 이번 3주차는 담원, 기블리, GNG, 광동, 젠지 등 5개 팀이 우승 가능성이 있는 박빙의 승부였다. 이중 가장 먼저 우승 확률이 낮아진 팀은 GNG다. 11분 경 담원과의 영혼의 전면전에서 패배하면서 ‘대바’ 이성도만 살아남았고, 이후 기블리에 일격을 당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담원이 무너지면서 기블리, 광동의 1위 싸움으로 좁혀진 상황. 담원을 제압하고 기세를 끌어올린 기블리는 광동, E36에 협공을 당하면서 아쉽게 WF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톱4’에 올라선 광동은 E36을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후 광동은 20킬 치킨으로 남다른 경기력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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