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담원, 3주차 WF 우승 굳히기… 2R까지 80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07 20: 32

 담원이 3주차 최고의 성적을 낼 준비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80점을 넘기면서 3주차 챔피언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담원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2라운드까지 도합 81점(46킬)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66점, 35킬), 기블리(62점, 39킬)가 끈질기게 담원을 쫓고 있다.
1라운드 ‘미라마’ 전장의 안전구역은 ‘로스 레오네스’ 남쪽의 해안가로 이동했다. 1위를 달리고 있던 담원은 초반에 절반의 전력을 잃어 1위 수성이 위험해질뻔 했다. 그래도 담원은 ‘로키’ 박정영을 중심으로 끈끈하게 살아 남아 끝까지 노력했다. 담원은 광동, 기블리 등 최상위권 팀들도 조기에 탈락해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상위권 팀의 부진을 뚫고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한 팀은 광동이다. 페이즈1 우승을 했음에도 이번 대회 좀처럼 반등에 실패하면서 1, 2주차 파이널 티켓 확보를 못한 광동은 3주차에서 처음으로 파이널 진출을 이뤄냈다. 서클 중앙에서 4인 전력 보존에 성공한 광동은 GNL을 제압하고 1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에란겔’ 전장으로 전환된 2라운드는 1라운드와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자기장이 ‘지오르고폴’ 북쪽의 고지대로 움직이는 상황. 담원은 도시 지역부터 천천히 빌드업에 성공해 순위 포인트를 얻었다. 서클 서쪽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은 담원은 광동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하면서 총점 80점을 넘겼다.
최종 전투에서 담원, 기블리의 맞대결이 열렸다. 엄폐물을 사이에 두고 담원, 기블리는 치열하게 총구를 겨눴다. 숨막히는 전투 끝에 살아남은 팀은 기블리다. 수적 열세에도 치킨을 뜯은 기블리는 다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 담원은 아쉽게 2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80점 돌파에 만족해야 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