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리버풀 데뷔전을 치른 다윈 누녜스(23, 리버풀)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올해 승격한 풀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러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교체로 들어간 누녜스가 1골, 1도움으로 대활약하며 리버풀의 패배위기를 막았다.
클롭 감독은 야심차게 영입한 누녜스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리버풀이 선제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자 클롭은 후반 6분 피르미누를 빼고 누녜스를 투입햇다. 누녜스는 후반 19분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는 후반 35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누녜스의 활약에 상기되며 “훌륭한 골이었다. 사실 한 두 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 미쳤다. 누녜스는 많은 골 상황에 관여했다. 정말 쿨했다. 그것이 우리가 그를 데려온 이유”라고 칭찬이 자자했다.
누녜스의 대활약으로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의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씻을 수 있었다. 누녜스와 살라 역시 득점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