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친누나, 또 '입방정'...메시 조롱 SNS 게시물에 '손뼉' 댓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07 14: 5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의 친누나 릴리아나 카티아 아베이루(45)가 또 SNS에서 다른 선수를 조롱했다.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35, PSG)다.
cr7.o_lendario라는 이름의 호날두 팬 페이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와 메시의 바이시클 킥 장면을 비교했다. 사진 속 메시는 두 손을 땅에 짚으며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고 있다. 이 장면은 7일 오전 4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 클레르몽 푸트의 리그앙 개막전에서 나온 장면이다. 이 경기 메시는 해당 장면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 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바이시클 킥 장면은 지난 2018년 유벤투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득점에 성공한 장면이었다.

[사진] cr7.o_lendario SNS

메시의 낮은 자세를 보고 비꼬기 위해 글을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특정 선수의 팬 페이지라면 게시할 수 있는 사진이다. 하지만 문제는 호날두의 친누나 릴리아나 카티아 아베이루가 댓글을 달았다는 점이다.
[사진] cr7.o_lendario SNS
아베이루는 이 게시물에 손뼉 치는 이모티콘 5개를 연달아 쓰며 메시 조롱에 동참했다. 
호날두의 친누나가 SNS '입방정'으로 구설에 오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 당시에는 "반 다이크, 네가 간 곳은 호날두가 몇천 번은 왔다 갔다. 호날두가 우승을 세 번 할 동안 너는 한 번도 하지 못했지"라며 버질 반 다이크를 향해 분풀이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계정은 사진과 함께 "한 사진은 클레르몽을 상대로 한 장면이고 한 사진은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선보인 장면이다. 한 선수는 잔디 위에 손을 대고 있고 다른 한 선수는 몸이 필드로부터 멀리 띄워져 있다"라며 메시를 조롱하는 글을 남겼다. /reccos23@osen.co.kr
[사진] cr7.o_lendario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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