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난 메이슨 그린우드(21)가 카메라에 잡혔다.
‘더선’은 7일 그린우드가 맨체스터의 고급주택가 체셔의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 자택 앞에서 통화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의 아버지는 개를 산책시키고 있었다.
그린우드는 지난 2월 여자친구 해리엇 롭슨에게 성폭행 및 살해협박 혐의로 고발을 당해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맨유는 그린우드의 선수신분을 정지시켰다. 그린우드는 7만 5천 파운드(약 1억 2천만 원)의 주급을 계속 받고 있지만 맨유 훈련장에도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 선수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한때 맨유의 미래로 불렸던 유망주의 몰락에 팬들은 속을 태우고 있다. 그린우드 역시 사건 후 6개월 간 집에만 머물며 거의 외출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