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1-0 승리 투헬, "원정 무실점, 환상적인 시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07 10: 12

토마스 투헬(49) 첼시 감독이 1라운드 원정 승리에 만족을 표했다.
첼시는 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에버튼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터진 조르지뉴의 페널티 킥 골이 결승 골로 연결됐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선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는 중요하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 역시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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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은 "우리는 이번 경기 무실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경기는 전반 추가시간 7분, 후반 추가시간 10분이 주어질 정도로 흥미진진한 경기는 아니었다. 어느 팀도 리듬을 찾을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버튼은 깊숙이 내려섰고 우리는 전환 플레이에 애를 먹었다. 속도를 내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대체로 괜찮았다. 이런 원정 경기에서는 잘 버텨 무실점을 유지하고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투헬은 "지난 시즌 우리는 이 경기장에서 매우 어려운 경기를 치렀고 골키퍼 조던 픽포드는 정말 훌륭했다.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했다. 아직 개선할 점이 많지만, 원정 경기 승리로 시즌을 시작한 것은 환상적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한 마르코스 알론소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투헬은 "그는 떠나고자 했고 우리는 동의했다. 그를 이번 경기에 참여시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이유다. 이적이 아니었다면 이번 경기에 투입됐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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