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퇴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봉에 선다.
맨유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브라이튼전을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의 공식적인 리그 데뷔전이다.
맨유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부상을 당해 7일 브라이튼과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러자 텐 하흐는 “호날두가 선수명단에 있어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최고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호날두를 달래며 선발출전을 시킬 전망이다.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가자 호날두도 신이 났다. 호날두는 7일 자신의 SNS에 “난 준비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비시즌 이적을 요구하며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를 패싱하며 팬들을 기만했던 호날두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다시 맨유 선수로 운동장에 서겠다는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