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도움 적립' SON, 평점 8.4...쿨루셉스키 이어 2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8.07 01: 11

1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30)이 데얀 쿨루셉스키(22, 이상 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을 치러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선제 실점했지만, 라이언 세세뇽이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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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손흥민의 도움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팀이 1-1로 맞서던 전반 31분, 좌측면에 있던 손흥민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에릭 다이어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경기를 뒤집은 토트넘은 후반에만 2골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의 자책골과 쿨루셉스키의 골을 묶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평점 이날 경기를 뛴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1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4회를 기록한 손흥민에게 8.4점을 매겼다.
1위는 1골 1도움을 터트린 쿨루셉스키의 차지였다. 그는 8.8점을 받으며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쿨루셉스키의 골을 도운 에메르송 로얄(8.3점)과 로드리고 벤탄쿠르(8.1점), 세세뇽(7.9점)이 이름을 올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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