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택배 크로스→1호 도움' 토트넘, 사우스햄튼 2-1 리드[전반 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8.06 23: 48

 손흥민(30, 토트넘)이 개막전에서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2-1로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것이 당장의 목표인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사진]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라이언 세세뇽,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위고 요리스(골키퍼)를 먼저 내보냈다. 
선제골은 사우스햄튼의 것이었다. 전반 12분 노마크 상태로 있던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가 왼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정신을 바짝 차린 뒤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21분 세세뇽이 쿨루셉스키의 롱패스를 문전 왼쪽에서 낚아챈 뒤 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역전에도 성공했다.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1-1로 맞서고 있던 전반 31분, 좌측면에 있던 손흥민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수비수' 다이어가 헤더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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